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2차전지 자회사 지분가치 부각되는 에코프로, 투자자 관심도 '쑥'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바이든 BBB법안 기대감 OCI 매수세 강해

박셀바이오·미코바이오메드 매도세 몰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5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086520)로 조사됐다. OCI(01006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캠시스, 박셀바이오(32399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는 자회사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양극재에 특화된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상장 자회사는 △에코프로비엠(지분율 46%) △에코프로에이치엔(지분율 31%) 등이 있다. 비상장사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지분율 51%) △에코프로CNG(지분율 4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지분율 97%) △에코프로AP(지분율 90%) 등이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지분가치만 시가로 5조7000억 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지주사 할인율 50%를 적용해도 현재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을 상회한다"면서 "그 동안은 에코프로비엠의 지분가치가 에코프로 주가의 핵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에코프로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태양광 패널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 OCI는 560조 원에 이르는 미국 '인플레 고통감축법' 통과 기대감과 호실적이 긍정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미국 주요 대기업과 노동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화상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법안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는 6일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열려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OCI는 태양광 등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조551억 원의 매출과 18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5%, 8.8% 증가한 수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노바백스 위탁생산(CMO) 매출 성장세와 스카이코비원 국내 선구매 계약과 글로벌 허가를 바탕으로 한 실적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매도 1위는 박셀바이오가 차지했으며,미코바이오메드(214610), 카카오(035720)게임즈, 에코프로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4일 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였다. 엘앤에프(066970), 카카오, 새빗켐(107600), 유한양행(0001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최다 매도 종목은 현대미포조선(010620), 대한항공(003490), 비덴트(121800), 박셀바이오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