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2.4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5일 전장 대비 0.34% 상승한 2,481.43p에 개장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꾸준하게 상승폭을 유지하며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2,490.80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3억원, 3,724억원씩 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4,162억원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5일) 코스피 시장에서 595개 종목이 상승했고 241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71%)와 중형주(0.78%), 소형주(0.61%)가 고르게 상승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0.11%), 운수장비(-0.53%), 운수창고(-0.12%) 업종이 내렸고, 의약품(2.91%), 유통업(0.31%), 통신업(0.32%), 금융업(1.29%), 보험(1.75%), 증권(2.17%), 건설업(1.62%), 전기전자(0.33%), 기계(1.25%), 철강금속(3.04%), 비금속광물(0.59%), 화학(1.85%),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1.03%), 삼성바이오로직스(2.29%), LG화학(5.42%), 삼성SDI(1.53%) 등이 강세를 보였고, NAVER(-2.38%), 현대차(-1.02%), 카카오(-0.61%) 등이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는 주가 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같은 날(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9% 상승하며 831.64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868)이 매도한 가운데, 기관(397)과 외국인(576)이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13%)과 카카오게임즈(-1.03%)만이 내린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엘앤에프(0.04%), HLB(2.15%), 펄어비스(0.84%), 셀트리온제약(4.27%), 알테오젠(3.34%), 에코프로(12.21%), 위메이드(0.40%) 등이 올랐다.
이날 에코프로는 비상장 자회사 지분가치와 성장세가 부각되면서 12.21% 상승한 11만4,900원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80원 내린 1,298.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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