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예상 2배 웃돈 고용…금리인상 전망에 나스닥 -1.02%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0.56%·S&P -0.75% 기록

7월 일자리 52.8만개↑ 시장 예상 2배

9월 FOMC 0.75%p 인상 확률 급등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국의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을 두 배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5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84.46포인트(0.56%) 떨어진 3만2542.3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31.21포인트(0.75%) 내린 4120.73, 나스닥은 129.75포인트(1.02%) 하락한 1만2590.83을 기록 중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일자리가 52만8000개 추가되면서 시장 예상치 25만8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3.6%에서 3.5%로 되레 떨어졌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예상보다 상당히 강한 고용에 경기가 충분히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택할 수밖에 없으며 9월에도 0.75%포인트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오전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하며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측에 2.82%선까지 치솟았다. 시마 샤 프린시플 글로벌 인베스터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는 “강한 고용보고서는 연준이 9월에 0.75%p의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 채널에서 생방송합니다. 방송 시간을 놓치신 분들은 생방송 뒤 기사에 첨부되는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