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그널] '역시 소부장'…대성하이텍, 수요예측 경쟁률 2000 대 1 육박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

9~10일 일반 청약, 22일 코스닥 상장 예정

대성하이텍 대구 본사. 사진 제공=대성하이텍




공작 기계 제조업체 대성하이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2000 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성하이텍은 지난 4~5일 수요예측에서 총 1678곳의 기관이 참여해 최종 경쟁률 1935 대 1을 나타냈다고 8일 공시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7400~9000원) 상단인 9000원에 결정했다. 응찰 기관 중 56.7%(952곳)는 9000원보다 높은 가격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성하이텍은 이번 IPO를 통해 299억 원을 공모할 예정이며, 상장 직후 1195억 원의 시가총액을 인정받을 전망이다.

대성하이텍은 스위스턴 자동선반과 컴팩트 머시닝 센터 등 반도체·자동차·임플란트 제조에 들어가는 공작 기계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방산, 폴더블폰 힌지, 전기·수소차에 들어가는 정밀 부품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으로는 2020년보다 56.5% 증가한 1125억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0억 원을 나타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대성하이텍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초정밀 부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나 연구개발(R&D), 재무구조 개선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성하이텍은 오는 9~10일 상장 대표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일반 청약을 실시한 뒤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