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앞서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LINC 3.0 수요맞춤성장형 유형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간 국고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240억 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THE PLUS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화장품, 식품, 의료산업 분야 산학협력에 역량을 집중,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성캠퍼스에 위치한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이 2024년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로 이전함에 따라 새롭게 조성되는 캠퍼스를 기반으로 의료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2019년도부터 LINC+사업으로 쌓아온 산학협력 성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K뷰티, 기능성식품, 의료기기 및 제약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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