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혁신 성장과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아 프로스트앤설리번 인스티튜트(Frost & Sullivan Institute)로부터 ‘2022년 혁신 성장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인스티튜트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측은 “엔드 투 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해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과학적인 접근법을 통해 전세계적 질병, 탄소배출량, 산업재해를 모두 ‘제로(0)’로 줄이기 위해 전념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로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백신 및 항체치료제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원제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mRNA 백신을 생산, 저개발국 백신 보급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두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CDMO 파트너로서 전세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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