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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CPI 좋은 쪽으로의 첫걸음”…“승리 선언은 너무 이르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7월 CPI 집중 분석

7월 CPI 수치에 월가가 환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예상을 밑돈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이 2.89% 오른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2.13%, 1.63% 뛰었는데요. 나스닥은 베어마켓에서 탈출했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7월 CPI는 전년 대비 8.5%로 전망치(8.7%)보다 낮았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0.00%를 기록해 예상치(0.2%)를 하회했죠. 에너지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 CPI도 1년 전에 비해 5.9% 올라 시장의 예상(6.1%)보다 상승폭이 적었습니다. 전월 수치도 0.5%가 아닌 0.3%로 나왔는데요.

월가는 환호했습니다. 8.5%라는 숫자는 여전히 높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많냐, 적으냐를 주로 따지기 때문인데요. 9월에 기준금리를 덜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날 오전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국채금리도 한때 줄줄이 떨어졌습니다. 아네타 마르코우스카 제프리스 수석 금융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긴박함을 없애준다”고 봤는데요.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난 게 아닙니다. 좋은 상황으로 가는 첫 걸음을 뗐지만 데이터와 진척 상황을 더 봐야 하는데요. 오늘은 7월 CPI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방향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반적 개선에도 근원 CPI 끈적끈적해…렌트·식품값 상승률 높아 부담 여전”


7월 CPI가 주는 핵심 내용과 의미를 추려보면 아래 7가지입니다.

① “전반적인 수치 개선. 헤드라인 수치 전년 대비 8.5%(6월 9.1%), 전월비 0%, 근원 CPI 전월비 0.3%로 하락”→해석: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쪽으로 간다는 긍정적 긴호. 연착륙 가능성도 일부 상승

② “서비스·렌트비 등 압력 여전. 근원 CPI 전년비 5.9% 6월과 같아. 식품값도 급등”→해석: 근원 항목에서는 여전히 끈적끈적할 수 있음. 상황에 따라 재상승 가능

③ “연준의 금리인상은 지속. 9월 금리인상 전망은 엇갈려. 시장은 0.5%p에 주력, 전문가들은 0.75%p에도 무게”→해석: 7월 CPI에도 연준의 공격적 긴축은 지속.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시장의 전망은 데이터에 따라 급격하게 바뀌는 측면. 지금은 판단하기 일러

④ “8월 CPI 더 중요해져. 앞으로의 수치도 볼 필요”→해석: 8월 CPI는 인플레이션 완화세가 이어지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 7월 한 달만으로는 인플레 추세 단언 어려워. 인플레 내려가도 높은 수준 유지 시 정치적, 경제적 부담 여전

⑤ “금리인상폭 판단 시 강한 고용과 임금 상승세도 핵심 요건”→해석: 물가지표와 함께 고용비용지수(ECI)와 시간당 평균임금이 연준의 주요 판단 잣대 가운데 하나. 단, ECI와 평균임금 상승세 뚜렷. 8월 고용지표도 봐야

⑥ “데이터와 별개로 잭슨 홀 미팅(8.25~8.27)에서의 메시지 관건”→해석: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큰 그림 제시 가능

⑦ “증시 지속적인 상승 연준 어렵게 해”→해석: 긴축 기조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금융시장 완화에 따른 문제 발생

클리블랜드 연은의 중앙값 CPI 자료. 클리블랜드 연은


우선 월가에서는 큰 틀에서 7월 CPI가 생각보다 좋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치가 정말로 좋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기도 했는데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피크(정점)라고 보는 것 같다”며 “우크라이나와 팬데믹 문제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느낌이 꽤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년 대비 수치가 6월의 9.1%에서 7월에는 8.5%로 내려왔죠. 에너지와 농산물을 포함한 헤드라인 수치가 전월 대비 0.00%, 즉 변하지 않았다는 것과 지난 3월(0.3%) 이후 0.6~0.7%를 보여줬던 전월 대비 근원 CPI의 상승률이 0.3%로 다시 떨어졌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짐 폴슨 루트홀츠 그룹의 최고투자전략가는 “마침내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주류 지표가 나왔다”며 "연준은 추가적인 긴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빠르게 잃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의 움직임은 이제 시작이고 렌트비를 포함한 서비스 물가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CPI의 3분의1가량을 차지하는 렌트비 같은 거주비용은 1년 전보다 5.7%, 한 달 간 0.5% 올랐는데요. 전달 수치는 6월(0.6%)보다 떨어졌지만 1년 전 수치는 더 올랐죠. 이는 주거비용 문제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EY파르테논의 그레그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과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물가압력을 지속할 수 있다"며 “이들 부문은 더 끈적끈적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 푸글리제 웰스 파고 이코노미스트도 “헤드라인 수치는 9.1%가 최고였다고 해도 놀라지 않겠지만 주택과 서비스 물가가 주도하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아직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봤지요. 핌코도 근원 물가가 8월에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입장이죠. 앞으로 근원 CPI가 7%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CPI와 관련한 보조지표를 봐도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은 CPI와 관련해 중앙값 CPI를 내놓는데요. 물가상승률을 일렬로 세운 뒤에 가중치를 감안해 가장 중앙에 있는 것을 택해 그것의 움직임을 보는 겁니다. 변동성이 큰 항목을 빼고 본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중앙값 CPI로 보면 7월에 전년 대비 6.3% 상승으로 6월(6.0%)보다 더 오른 걸로 나옵니다. 전월로는 6월 0.7%에서 0.5%로 떨어졌는데 이는 헤드라인 CPI(-1.3%p)나 근원 CPI(-0.4%p) 감소폭보다 적지요. 위아래로 변동폭이 큰 항목을 8%씩 잘라내고 구한 것도 추세가 중앙값과 같습니다. 이트레이드의 마이크 로웬가르트 매니징 디렉터는 “7월 CPI는 올바른 방향으로가는 첫 걸음이다. 하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몇 마일 남았다는 점을 기억하라”며 “한달의 데이터로는 트렌드를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낙관적이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8월 CPI 중요도 커져. 9월까지 고용보고서·CPI 한번씩 남아”…“9월, 0.75%p 생각 버려라 vs 절대 수치 높아 핵심은 고용과 임금”


로웬가르트 디렉터의 말에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와 관련해 “(하락추세가) 한달로는 될 수 없다. 7월에는 휘발유값이 떨어졌고 이것이 7월 물가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하지만 가을에는 유가가 다시 올라갈 리스크가 있다”고 했습니다.

주요 연준 인사들도 “몇 달(Several months)”을 얘기해왔죠. 이는 7월 CPI가 긍정적이라고 해도 이것만으로는 안 되며 추세를 만들 수 있는 자료가 필수라는 뜻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9월13일에 나오는 8월 CPI가 중요한데요.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시장 전략가는 “7월 숫자만으로 연준이 좋다, 우리가 발을 빼고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지 않는다. (정확히는) 그들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더 많은 데이터가 남아있고 다음 번 CPI 숫자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더 봐야 한다”, “트렌드가 중요하다”는 말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이것이 9월 기준금리 인상폭과 연관이 돼 있기 때문이죠. 시장은 이날 빠르게 돌아섰습니다. 전날 32%였던 9월 0.5%p 인상확률이 이날 오후3시30분 현재 62.5%로 두 배 이상 껑충 뛰었고 0.75%p는 37.5%로 쪼그라들었는데요.

찰스 슈왑 파이낸셜 리서치의 매니징 디렉터인 랜디 프레데릭은 “이는 0.5%p 인상확률이 기정사실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해석했습니다. 강세론자인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도 0.5%p를 한번 한 뒤, 두번 0.25%p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점쳤죠.

7월 CPI 주요 항목별 상승률.


그러나 많은 이들이 0.75%p 카드를 버리지 않고 있는데요. 이유는 강한 고용과 임금상승, 여전한 인플레 압력 때문입니다.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한 달만으로 판단하고 싶지는 않고 데이터가 더 나오겠지만 오늘 9월 금리인상폭을 정해야 한다면 0.75%p”라며 “ECI와 급여상승을 보면 그렇다”고 했는데요.

‘3분 월스트리트’에서도 전해드렸지만 ECI는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입니다. 2분기 ECI가 예상보다 높은 1.3%를 기록하면서 임금-물가상승의 연쇄효과 우려가 커졌지요. 7월 시간당 평균임금도 전년 대비 5.2% 상승했습니다. 블름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웡은 “7월에 헤드라인과 근원 CPI가 놀라울 정도로 완화했지만 최근의 급여와 생산성 데이터를 보면 물가압력이 여전하며 여준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아직 물러설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는데요.

어쨌든 기본적으로 8.5%라는 수치가 너무 높죠. 식품비도 전년 대비 10.9%나 올랐구요. 손성원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 겸 SS이코노믹스 대표는 “빡빡한 노동시장 속에 임금과 급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7월 CPI는 연준이 9월에도 0.75%p를 인상하게 한다”고 했고, 케이시 보스찬치치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연준이 9월에 인상폭을 0.5%p로 축소할 수 있지만 계속되는 인플레 압력과 임금상승에 여전히 우리는 0.75%p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다이앤 스웡크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에는 0.75%p를 하되 그 뒤에는 인상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고 봤는데요. “나는 여전히 연준이 0.75%p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훨씬 더 많은 수치 개선을 봐야 한다. 특히 근원항목은 더하다”며 “다만 연말에는 인상 움직임이 느려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특히 7월 CPI에도 내년까지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7월 CPI가 나온 뒤에 “인플레가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내년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이날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사이클에서의 기준금리 정점(terminal rate)을 3.5% 정도라고 예측했지만 에반스 총재는 내년 말 3.75~4.00%를 점쳤습니다. 닐 카쉬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번 CPI가 자신의 금리 인상 경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미 국채금리도 7월 CPI가 나온 직후 2.69%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2.8%선까지 올라왔죠. 월가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금리를 덜 올릴 것 같다고 봤다가 주요 항목이 끈적끈적하고 오래갈 수 있다는 시각이 교차하면서 나온 움직임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금융시장 완화에 복잡해지는 연준의 셈법”…“나스닥 베어마켓 탈출에 당분간 더 오를 수 있어 vs 한계 분명”


이제 관심이 큰 증시에 관해 알아보죠. 월가의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내 추측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이 지금 주식을 사는 것 같다. 이를 고려하면 상승세가 더 갈 수 있다”며 “펀더멘털이 떨어지면서 유동성도 같이 하락해야 하는데 유동성은 아직 있고 경기도 좋아 개인들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헤지펀드나 기관이 숏을 칠려고 해도 재료가 있어야 하는데 한동안은 그럴 게 없다”며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이해가 어렵지만 상황으로는 추가 상승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버리고 성장전략으로 갈아타라”거나 “침체 가능성이 낮아졌다. 소프트랜딩 확률이 다소 커졌다”는 얘기가 나오죠.

다만, 7월 CPI로 당분간 좋은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한계가 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시마 샤 프린시플 글로벌 인베스터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은 오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브레이크에서 바을 뗄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며 “연준은 여전히 추가적인 긴축을 강력히 해야 하며 미국 경제는 궁극적으로 그것의 운명(침체)을 피할 수 없다. 오늘과 다음 몇 주를 즐겨라.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년 대비 CPI 현황.


어떤 숫자가 나올지 모르지만 8월 고용(9월2일)과 8월 CPI(9월13일)에 따라 시장이 급변할 가능성은 여전하죠. 그 전에 있는 잭슨 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도 변수입니다. 시장이 바라는 대로 통화정책 전환을 얘기할 수도 있지만 긴축의지를 재차 다질 수도 있지요. 블랙록의 채권분야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리더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아직 걱정스러울 정도로 높다. 이는 지속적인 긴축을 의미한다”며 시장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하나 더 볼 게 금융시장 완화 정도인데요. 이날 국채금리는 내렸다가 다시 올랐지만 나스닥과 S&P500만 해도 2% 넘게 상승했죠. 이날 시장의 관심 중 하나였던 디즈니도 3분기 디즈니+ 구독자가 1억5210만 명으로 증가, 예상치(1억4700만 명)를 웃돌면서 장마감 후에만 5%가량 올랐습니다.

큰 틀에서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연준 입장에서는 주식시장의 지속적 반등은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는데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웡과 앤드류 허스비는 “비둘기파로의 피봇이 임박했다는 시장의 인식은 금융여건을 완화시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연준의 임무를 복잡하게 만들고 그에 따른 리스크 상승에 시장의 기대치가 재조정돼야만 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앞서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수치가 일부 둔화할 경우 해야 할 일이 더 있음에도 임무를 빨리 끝내려고 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7월 CPI가 좋은 출발을 보여준 것은 분명하지만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아직 확인할 것들이 더 남아있습니다. 특히 금리인상은 지속하며 유동성도 줄고, 침체는 아니더라도 경기가 둔화하고 있어 정도가 문제지만 어닝도 조정받을 수밖에 없다는 큰 그림이 있는데요. 이날 모건스탠리는 월마트와 타깃의 어닝 미스에 대한 경고음을 내기도 했습니다.

월가의 또다른 관계자는 “이런 식으로 ‘어~어~’하면서 오를 땐 어떤 논리나 설명도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요. 각자의 유동성과 리스크 선호도에 맞는 투자가 필요할 때인 듯합니다.

#한국 시간 11일 오전6시55분(현지 시간 10일 오후5시55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의 ‘3분 월스트리트’에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집중 분석이 이뤄집니다. 7월 CPI의 의미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을 파헤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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