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8기 주택정책실장을 처음 개방형으로 공모한 결과 유창수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대외협력경영고문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내정자는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환경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 도시계획연구부, 서울특별시장 정책보좌관, SH 대외협력경영고문 등을 맡았다.
그는 2006년 지방선거 때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정책팀장을 맡았고 그해 오 시장 취임 이후 정책보좌관을 맡아 2011년 오 시장이 물러날 때까지 함께 일했다.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세운상가 녹지 축 조성 사업, 장기 전세 주택도 유 전 보좌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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