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12일 한화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사고보험금 청구절차 및 서류를 간소화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 한화솔루션(009830),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6개사가 지원에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당시 성금을 기탁하며 민간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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