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HLB테라퓨틱스(115450)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213억 3,146만원으로 전년 동기(128억 2791만원) 대비 166.2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 5,711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4년만에 흑자에 성공했다.
HLB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신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흑자경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의 시현과 함께 신약 개발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테라퓨틱스는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미국, 유럽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임상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2개의 임상(SEER-2, SEER-3)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hyk@sea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