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002350)가 알파 로메오의 SUV ‘토날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알파 로메오는 스텔란티스 산하의 이탈리아 완성차 제조사다. 토날레는 알파 로메오 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컴팩트 SUV로 내연기관 뿐만 아니라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출시된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엔페라 프리머스’는 체코에 있는 넥센타이어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며 300㎞/h의 최고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초고성능 타이어다. 여기에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해 높은 속도에서도 수막 현상을 방지한다.
3개의 강력한 트레드 리브는 즉각적인 핸들링 주행에 안정성을 부여했고 가로 그루브를 통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브레이킹 성능을 구현해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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