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화장품, 생활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251970)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1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76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10%, 3% 증가한 수치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 23% 증가했다.
펌텍코리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사뿐 아니라 자체 금형 기반의 용기를 지속 개발하여 기초화장품, 선케어 제품, 색조화장품 등 여러 산업으로 이루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펌텍코리아 관계자는 “산업 다변화와 화장품 시장의 리오프닝 효과 등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 인수로 인한 연결 편입 효과를 배제하고 별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올해 4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KDC/ONE과의 협력으로 해외 브랜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익성 안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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