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익단체 위드인사람과함께(위드인)가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위드인은 12일 큰별지역아동센터, 한울지역아동센터, 신천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100여명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1박 2일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캠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상품권 등 아동들을 위한 선물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연운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시흥지회장(한울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오랜만에 아이들이 야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시흥시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시흥지회에 많이 가입해 다양한 연합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며 소희를 전했다.
김대호는 위드인 대표는 “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준 파카코리아와 황일구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복지 시설, 사각지대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