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IPO(기업공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청약 대행 서비스는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IPO 중개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종목은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공모주 중 제휴 중개회사를 통해 물량 배정이 가능한 종목이다.
신청기간은 접수 개시일부터 상장 1영업일 전까지며 상장 다음 영업일에 배정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증권사와 한국예탁결제원을 거쳐 상장 이후 3~4 영업일 이내에 계좌에 입고돼 매도가 가능하다. 신청 한도는 종목당 5만 달러이며 종목별 최대 대행한도 1억 달러 초과시 마감된다.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는 청약 전용계좌를 등록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주식 거래신청이 완료된 위탁계좌만 전용계좌로 등록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 공모시장에 적시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환경에 맞게 업무 프로세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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