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17일 울산시 온산 공장에서 ‘2022년 우수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재·용역 부문에서 우수 협력 업체로 선정된 총 9개 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 협력 업체로는 자재 부문에서 삼화제도·진영엠엔에스·일진에너지·한국전기상사·우주피엔씨 등 5개 사, 용역 부문에서 동일산업·한국방재·대운가스프랜트·피에스씨케이 등 4개 사가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협력 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협력업체관리시스템(SRM)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 업체의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우수 협력 업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차원에서 협력 업체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 업체 간 건전한 경쟁 관계를 유도하고 선정된 업체들이 우수 협력 업체라는 자긍심을 갖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주요 협력 업체에 대한 현장 진단을 통해 ESG 리스크가 발견된 업체에 대한 개선 활동을 돕고 있다. 또한 온산공장 인근 중소 협력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생 자녀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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