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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 역세권에 최고 43층 1118가구 주상복합 들어선다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가운데 최초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294가구와 오피스텔 824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정비기반시설, 생활서비스시설(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주택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현재 23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도심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회 계획(안)이 결정된 강동역은 ‘20년에 선정된 1차 확대사업 대상지 8개소 중 하나다.

이번 결정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는 2019년부터 추진중인 역세권 활성화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대상 9개소는 건축허가(또는 사업계획승인)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따른 용도지역 상향(3종일반주거,근린상업지역→일반상업지역)으로 증가되는 용적률의 절반을 공공기여시설로 확보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도로, 공공임대주택(136세대), 지역필요시설(체육시설, 문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 확보된다.

원활한 차량통행이 힘들었던 이면도로인 천호대로168가 길은 9~12m로, 차량진출입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천호대로162길은 12~15m로 개선되는 등 일대 차량 및 보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직무대리는 “역세권 내 대규모 개발로 도로 및 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이 확충되어 인근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어 강동역 일대 저층주거지에 활기를 띄게 되었다” 며 “대중교통과 도시활동이 집약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하고, 지역필요시설을 확충하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금번 결정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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