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403550)와 대성하이텍(129920)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분 기준 쏘카는 2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2만8000원)를 1.42% 하회한다.
앞서 쏘카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56.07대 1에 그치는 부진한 성과를 냈다. 일반청약 경쟁률도 14.4대 1에 불과했다.
한편 같은 시각 대성하이텍은 공모가(9000원)를 67.77% 웃도는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지난 9~10일 진행한 일반 청약 결과 경쟁률 1136.4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증거금은 4조2478억8600만 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4~5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7400~9000원)의 최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됐다. 최종 경쟁률은 193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299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95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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