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파멥신(208340)이 퓨쳐켐과 손잡고 방사성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파멥신은 방사성리간드 전문기업 퓨처켐과 신규 방사성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파멥신은 회사가 보유한 항체와 퓨쳐켐의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을 활용해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사성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효능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완전 인간 항체라이브러리 "HuPhage"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신약개발 업체들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퓨쳐켐은 방사성리간드 전문 기업으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암 등을 진단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전립선암 진단제 및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방사성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6년에 96억7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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