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는 숙박 위탁운영서비스 스타트업인 ‘핸디즈’와 숙박시설 내 식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핸디즈가 운영하는 전국 객실 약 2000곳의 고객에게 조식, 카페 등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993년부터 기업, 학교, 병원, 관공서 등에 단체급식사업을 운영해온 동원홈푸드는 전국 400여 개 사업장에 일 평균 20만식(食) 이상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Vegan) 메뉴와 유명 음식점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핸디즈는 ‘어반스테이’와 ‘르컬렉티브’ 등의 숙박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다. 핸디즈가 관리하는 모든 객실 내에서는 취사, 난방, 세탁 등이 가능해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워케이션’형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는 “새로운 생활 양식의 한 형태로 주목받는 생활숙박시설에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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