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헤영기자]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440선을 회복했다. 연일 고점을 높인 환율 강세도 진정세를 보였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1포인트(0.50%) 오른 2,447.45에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502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억 원, 1,410억 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17% 하락한 5만9,000원에 마감했다. 이와함께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53%), 기아(-1.03%)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5%), 삼성SDI(0.68%), NAVER(0.21%), 카카오(0.13%), 삼성물산(3.36%), KB금융(2.8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제품 가격 인상 소식에 식품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6.13% 오른 31만 1,500원에 마감했다. 삼양식품(5.38%), 풀무원(4.83%), 오뚜기(3.75%), CJ제일제당(2.48%) 등 식품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575개, 보합 80개, 하락 27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2포인트(1.24%) 오른 793.14에 장을 마쳤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 원, 305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0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0%), 에코프로비엠(3.41%), 엘앤에프(0.61%), HLB(4.37%), 알테오젠(4.22%), HLB생명과학(8.85%)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13%), 천보(-3.59%), 리노공업(-0.2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004개, 보합 90개, 하락 412개로 집계됐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고공행진한 환율 상승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5.5원)대비 3.4원 내린 1,342.1원에 마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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