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의 미디어파사드 ‘지구의 날’ 콘텐츠가 서울시의 ‘좋은빛상’ 시상식 최우수상을 받았다.
롯데물산은 지난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시상식에서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 지구의 날 콘텐츠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좋은빛상’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시민·단체에게 수여된다.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롯데물산은 올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파괴의 위험성을 알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동식물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콘텐츠를 4월 한 달 간 송출했다. 푸른 꽃이 가득 펴 바다로 변하고 멸종위기종인 흰수염고래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서예붓 형상을 모티브로 설계해 한국의 전통적인 곡선미를 구현한다. 약 2만 7000여 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 19 응원, 투표 독려 등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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