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총 3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29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거래일보다 9.37% 내린 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은 총 3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2020년 1584억 원, 2021년 206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올 6월 기자 간담회에서 "유동성에 당장 문제가 없다. 영업에서 창출하는 현금이 늘었기 때문에 추가 유상증자를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항공은 다만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유상증자와 목적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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