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출시 1년 만에 고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 SSG 개런티 상품 판매량은 전체 명품 매출 중 30% 이상을 차지하며 3명 중에 1명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온라인에서도 명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SSG닷컴에 따르면 SSG 개런티 출시 1년 간 명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중 30%가 SSG 개런티 상품 판매량이었다. 지난 1월 기준 20%에서 7개월 만에 10% 이상 점유율을 높였다. 또 명품을 구매한 신규 고객 3명 중 1명은 ‘SSG 개런티’ 적용 상품을 선택하며,출시 초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난해 8월 말 첫선을 보인 ‘SSG개런티’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다. 출시 이후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신뢰도 높은 명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온라인에서 명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감정 서비스, 가품 200% 보상, 전용 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맞물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가가 높고 가품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상품군에서 디지털 보증서 수요가 높았다. SSG 개런티 매출 중 가방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고 잡화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SSG닷컴은 ‘SSG 개런티’ 론칭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가을·겨울 시즌 럭셔리 페어를 선보인다. SSG 개런티가 적용된 12만 여 개 상품과 공식 스토어 상품, 해외직구 명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프라다 클레오 미니백’을 최대 혜택가 160만원대에, ‘보테가 베네타 클러치백’을 56만원대에 제안한다. 스테디셀러로 인기가 높은 ‘커먼프로젝트 아킬레스 화이트 로우 스니커즈’는 19만원대부터, ‘알렉산더맥퀸 오버솔 스니커즈’는 38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파격 할인 ‘타임딜’을 열어 럭셔리 상품 2종을 특가 판매한다. ‘골든구스 슈퍼스타 실버탭 스니커즈’, ‘생로랑 모노그램 카드지갑’을 시작으로 ‘프라다 토트백’과 ‘메종 마르지엘라 스니커즈’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1담당은 “지난 1년 간 SSG 개런티에 보내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발 빠르게 신상품을 준비해 하반기 대규모 럭셔리 페어를 꾸렸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명품 온라인 쇼핑 환경을 만들고 업계를 선도하는 명품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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