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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잭슨 홀 후폭풍…나스닥 -0.3% 하락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0.65%·S&P -0.42% 기록

ECB 이사 "침체 빠져도 인플레와 싸워야"

월가, 브레이너드 부의장 연설에 관심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 홀 미팅에서 상당히 매파적인 모습을 보여준 데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9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9.54포인트(-0.65%) 내린 3만2073.8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7.23포인트(-0.42%) 떨어진 4040.43, 나스닥은 38.16포인트(-0.31%) 하락한 1만2103.55를 기록 중이다.

벤시뇨르 인베스트먼트 스트래티지스의 릭 벤시뇨르는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 투자를 줄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한때 연 3.1%를 넘었다. 앞서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는 “경제가 침체에 빠지더라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지속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시장은 또 다음달 2일 나올 8월 고용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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