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가 농심(004370)의 첫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식품 쇼핑몰 구축 지원에 나섰다.
'카페24'는 농심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에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 D2C 쇼핑몰인 '농심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농심몰에서는 농심의 다양한 상품을 ▲라면 ▲스낵 ▲간편식 ▲음료 ▲캔디류 ▲스프 ▲카레 등 카테고리나 ▲신라면 ▲파워오투 ▲백산수(생수) 등 브랜드 별로 판매한다. 농심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기획, 할인 상품 패키지 등도 있다.
특히 농심몰은 방문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24가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여러 서비스를 연결했다.
대표적으로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Print On Demand) '농꾸'를 활용하면 고객이 농심의 라면 '너구리'와 스낵 '닭다리' 포장에 주문자의 얼굴 등 재미난 사진을 합성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제품을 주문 제작해 배송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농심몰에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도 적용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방문고객의 취향에 따라 구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구매 편의성을 높여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면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해 D2C 쇼핑몰을 꾸밀 수 있어 다수 대형 기업이 카페24를 찾고 있다"며 "고객사가 원하는 쇼핑몰 기능을 더욱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향후 농심이 향후 룰렛·드로우 등 각종 행사,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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