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상보(027580)가 LG화학이 국내 최대 이차전지소재 탄소나노튜브(CNT) 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상보는 전 거래일 대비 4.69% 오른 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대산공장에 연산 3,200톤(t) 규모의 CNT 4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
상보는 희토류 대체재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CNT)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상보는 건축용 윈도우필름, 미디어필름, 신소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그래핀 관련주로써,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한 터치스크린용 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상보는 월 생산 20만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투명전극필름 1차 양산설비를 경기 김포공장에 착공한 바 있다./hyk@sea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