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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솔라나 기반 옵티파이, 실수로 66만 달러 상당의 USDC 영구 손실

3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31일 오후 1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57% 상승한 2780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4.28% 상승한 219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9만 4400원, 리플(XRP)은 1.66% 상승한 454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2.47% 상승한 627.5원이다.

국제 시장은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15% 하락한 2만 391.5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20% 상승한 1606.01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0.16% 하락한 289.04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9억 4114만 달러(약 3조 9441억 원) 가량 증가한 9958억 7713만 달러(약 1335조 471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23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옵티파이(OptiFi)’에서 사용자들의 자금이 영구적으로 손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디크립트에 따르면 옵티파이는 네트워크의 코드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메인넷의 전원을 종료했다. 이로 인해 66만 달러(약 8억 8700만 원) 상당의 USDC가 영구적으로 락업돼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옵티파이 측은 “해당 물량의 95%는 팀 구성원이 소유하고 있다”며 “나머지 사용자 자금은 모두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실수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상환 절차가 완료되기까지 최대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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