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9월 한 달간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에는 건당 송금 수수료 4000원이 부과됐다.
이벤트 기간 내에 해외송금 이용고객 중 추첨해 캐시백도 진행한다. 고객 한 명을 선정해 해외송금 한 금액만큼 환급해준다. 최대 30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해외송금을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 및 지급일은 다음 달 7일이며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미국, 호주, 유럽 등 18개국에 11개 통화로 현지 계좌정보로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도록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으며 송금 소요 기간은 약 2일에서 최대 5일이다. 모든 통화에서 환율 우대 50%가 적용된다. 받는 사람에게 계좌 입력 링크를 보내면 본인 계좌정보를 직접 입력받아 저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받는 사람의 은행코드 및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은행 검색 및 확인이 된다. 추가로 해외송금 진행 과정을 단계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송금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 친지 등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수수료 무료 혜택을 실시한다”며 “케이뱅크 앱을 통해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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