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문건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 중 당시 청와대 등의 의사 결정 과정이 담긴 문서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9일에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와 대전지검 형사4부(김태훈 부장검사)가 대통령기록관에 각각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기록관리과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역대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날을 포함해 총 10차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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