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올 가을·겨울(FW)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 FW 시즌에는 플리스와 헤비다운 판매로 바로 이어지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가을·겨울철 기온에 맞는 상품을 반 발짝 앞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테크 스니커즈인 무브를 시작으로 윈드체이서, 안타티카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에도 변화를 줬다. 광고 콘셉트는 아웃도어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20~30대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FnC는 상반기에 이어 아웃도어의 성수기인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코오롱스포츠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내년에 코오롱스포츠가 50주년을 맞이한다"며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코오롱스포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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