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인식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지난 7월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한 신보의 ESG경영 컨설팅 진단지표를 활용해 전문 컨설턴트가 ESG경영 도입 및 실행 중소기업에 맞춤형 분석을 제공하는 비금융 지원제도다. 신보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수진기업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 현황을 종합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과 과제를 도출한 후 개선 로드맵이 담긴 ESG경영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한다. 희망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경영지원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이용 및 우대지원 대상 여부에 따라 60%에서 최대 100%(400만 원 한도)까지 컨설팅 수수료가 지원된다.
신보 측은 “ESG경영 도입과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ESG경영 패러다임 가속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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