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가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인텔리전트 5G엣지 서밋 2022’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물 인터넷으로 더욱 스마트해진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인텔과 협력사들은 최신 5G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 솔루션과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5G 기술은 지난 2019년 4월 한국에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서비스 구현으로 새로운 시장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다”며 “인텔은 개선된 5G 솔루션 개발을 위해 생태계에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협력사 발표 세션에서는 인텔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구현 사례가 공개됐다. 통신장비 전문업체 에치에프알(HFR)은 ‘마이5G’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인텔 제온 중앙처리장치(CPU)와 플렉스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 전용 가속기,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NIC)를 탑재한 고효율 가상화 기지국 솔루션이다. 에치에프알은 이 솔루션을 필두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5G 이동통신 선도기업 이루온은 기업 전용 5G 코어망과 모바일 엣지 컴퓨팅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루온은 인텔 제온 CPU, 데이터 플레인 개발 키트를 활용해 초저지연 서비스를 지원한다. 초경량화 원박스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승호 이루온 전무는 “향후 인텔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활용도 높은 5G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텔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델, 시스코, 어드밴텍 등 다양한 고객사와 제조사가 제공하는 최신 5G 기술과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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