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일 삼일제약(000520)에 대해 “베트남 위탁생산(CMO) 공장완공은 원가경쟁력강화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의 구체화로 판된된다”고 밝혔다. 따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일제약은 1947년 설립된 회사로 안질환 영역에 오랜 업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안과 전문제약사 엘러간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떼아와 40년 넘게 파트너십을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50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시현했다”며 “상반기 매출액 90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67.7%를 달성해 올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코로나19 재택치료 상비약 수요 증가로 ‘부루펜’이 상반기 4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며 “정신질환 3종, 점안제 2종의 신규 의약품 도입으로 정신 신경과 사업영역 확대 및 안과 영업 강화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2023년 보건복지부는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계획하고 있어 보험금 조정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베트남 점안제 CMO 공장완공으로 글로벌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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