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협력사 CEO 포럼’ 개최…동반 성장 의지 다져

계열사 개별 소통회서 지주사 주관 확대

명노현 사장 “협력사는 벤더 아닌 파트너”

명노현 ㈜LS 사장이 최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S

LS가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최로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모색했다.

회사는 최근 그룹 연수원인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요 협력사 애로 사항 청취, 사업전략·미래비전 공유 등으로 상생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LS그룹은 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지주사인 ㈜LS 주관으로 확대 실시했다. 명노현 ㈜LS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LS전선 협력사 한미전선,LS일렉트릭 협력사 성신산전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가 아니라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LS그룹은 최근 지역 사회를 돕고 협력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8월 31일부터 협력사와 함께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을, LS일렉트릭과 LS엠트론은 추석 전까지 협력사 남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활동을 벌였다. E1은 회사 고객인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