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기아(000270)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도요타의 RAV4 하이브리드보다 ‘한 세대 앞선 차’라고 평가했다.
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종합점수 563점을 획득해 540점을 받은 도요타 RAV4를 제쳤다.
스포티지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등 4개 항목에서 앞서고, △친환경성에서는 동점을 받았다. △경제성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앞섰다.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RAV4 하이브리드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우토 빌트는 “스포티지는 공인연비와 거의 유사한 100km 당 7.1리터의 연료소비량으로 신뢰를 주고 여러 측면에서 경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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