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대응 2단계를 가동하고, 전 소방관서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도 기존 23대에서 53대로 늘렸고 인원도 19명에서 57명으로 보강했다.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과 4일에는 소방지휘관과 2차례 영상회의를 열고 태풍에 대비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초강력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피해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