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금호전기(001210) IT 자회사 브릭메이트가 다날(064260)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AI 기술 디지털 K-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브릭메이트가 다날 계열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 브랜드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지적재산권 기반의 플랫폼 개발 및 사업 포트폴리오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첫 작품은 사용자의 표정을 AI(인공지능)로 인식해 감정에 맞는 큐레이션 기능이 탑재된 이모티콘을 창작한다. 이와 동시에 유저들이 진입장벽 없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C2E(Create-to-Earn) 모델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다날엔터는 사용자 저변 확대 위한 생태계 조성을 지향하며 향후 다날의 기술 인프라를 연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모바일 음악 축제,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 기능 등 단계적으로 버전업 작업이 예정돼 있다.
임유업 다날엔터 대표는 “브릭메이트를 통해 우수한 기술 개발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자사는 음악 콘텐츠 IP보유 기업의 강자로써 이번 양사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기술 기반 콘텐츠 생태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욱 브릭메이트 대표는 “다날엔터의 핵심 테크 파트너사가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장기적으로 서로 윈윈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투자까지 이어지는 최적의 구조를 설계해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날엔터는 유통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유통·투자,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5년간 약 700,000여 개의 음악, 미디어,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했으며 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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