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금강공업, 단석산업, 태영건설, 광메탈, 우수AMS, 탑솔라, 이지바이오, 태우, 서진오토모티브 등 거래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 회사채 총 1450억 원 발행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ESG 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차 발행이다. ESG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권을 통한 조달경험이 적은 우량 기업 가운데 선정했다.
발행사 중 8개사는 이번이 첫 ESG 채권 발행이고 단석산업은 지난해 1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발행이다. 1~4차 발행과 마찬가지로 신규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는 P-CBO 구조로 진행됐다. 유동화증권 발행시 산업은행이 신용보강을 제공했다. 각 회사의 사모사채에 대한 ESG 인증은 한국신용평가에서 담당했다.
산은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ESG 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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