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K방산' 향한 뜨거운 관심…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수·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한국항공우주 역시 매수 최상위권 들어

실적 성장세에 코스모신소재도 주목받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7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로 조사됐다. 코스모신소재(005070), 한국항공우주(047810), 성일하이텍(365340), 새빗켐(10760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이 8월 말 방산 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받게 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수주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9일 폴란드 군비청과 3조 20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약 200대의 자주포를 공급할 예정인데, 대당 공급 가격이 높아 중장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어 지난해와 올초 각각 발생한 호주(9231억 원)과 이집트(2조 원) 수주 역시 2023년 하반기 부터 본격 매출에 반영되면서 당분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수 2위는 코스모신소재다.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및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이형 필름 전문 생산기업이다. 특히 MLCC용 이형 필름 부문에서 코스모신소재의 글로벌 점유율은 2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한 108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전체 매출에서 2차전지 양극활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MLCC 이형필름이 40%로 두 부문 모두 전방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생산시설 증설이 이뤄지고 있는 점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증권가에선 코스모화학(005420)의 코발트, 폐배터리에서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로 이어지는 기룹 내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항공우주가 매수 3위다. 현 정부의 정책적 수혜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한국 방산업체들의 수주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달 3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16개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행사에서는 KAI는 주한대사단에 헬기 개발 및 수리온 조립 현장을 소개하고 국산 헬기 수리온의 주요 기능 및 우수성을 전달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우주 관련주로 항공기 개발, 항공기 정비, 항공기 구조물, 위성, 훈련체계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매수 4~6위는 성일하이텍, 새빗켐, 현대바이오(048410)가 차례로 차지했다.



이날 매도 1위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였다. 현대로템(064350), 포스코케미칼(003670), 코스모화학, 성일하이텍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전 거래일인 6일 매수 1위는 한국항공우주였다. 포스코케미칼, 성일하이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성일하이텍이었으며, 포스코케미칼, 금양(001570), 명신산업(009900), 현대차(00538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