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한국을 방문한 본사 임원과 함께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7일 서울 송파구 삼전초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베티나 페처 메르세데스벤츠 AG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총괄,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속 30㎞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 멈춤’ 등 안전 메시지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질서를 확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01년 독일 본사가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활동의 하나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페처 총괄은 “짧은 방한 일정 중에 대한민국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모바일키즈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캠페인의 진원지인 독일보다 더욱 활발하게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활동을 펼치는 부분은 본사에서도 참고하고 배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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