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서 2명이 추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타 지역으로 피신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사찰 인근에서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들을 찾았다.
그러나 추가로 확인한 결과 이들은 타 지역으로 피신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매몰 추정된다는 소식에 급하게 수색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안전하다는 연락이 닿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