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후지필름 시네마 크리에이터’ 3팀을 선정하고 이들의 영상창작 활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신한솔 감독팀 △로피겨스(RAW FIGURES) △더그레이스무비 3팀이다. 이들은 영화·뮤직비디오·웨딩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영상 전문가들로 각자의 노하우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보여 줄 예정이다.
신한솔 감독팀은 국내 다수의 상업·실험영화에서 쌓은 연출·촬영·프로듀싱 이력을 바탕으로 단편영화 ‘녹색광선’을 제작한다. 시각장애를 가진 사진가를 통해 ‘색’과 ‘감각’을 넘어서는 아름다움의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국내외 독립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며 독립영화 전용관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각종 지자체와 문화재단을 통해서도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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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겨스는 브랜드 필름, 다큐멘터리, 패션 영상 등에서 활발한 이력을 가진 팀이다. 가공되지 않은 한국의 문화를 국내외 전문가들이 재창조하는 케이 컬처(K Culture) 아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로피겨스는 이문환(MUNAN)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꿈을 잃지 않고 간직해 온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그레이스무비는 시네마틱 감성의 본식 디지털다기능디시크(DVD)와 스냅 촬영에 특화된 전문가들로 후지필름의 X시리즈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예식을 한편의 영화와 같은 웨딩시네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네마 크리에이터의 각 팀별 콘텐츠 제작 과정은 후지필름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비하인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코리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영상 분야에서 후지필름 미러리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도전이다”며 “시네마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X-H2S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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