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의 긴축이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는 경계심에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급락 중이다.
14일 오전 9시 10분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 1500원(4.82%) 내린 2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만 6000원까지 추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 역시 전날보다 3300원(4.71%) 내린 6만 67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미국 8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내 성장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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