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가 투자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와 손잡고 창작자 경제 확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13일 전략적 사업 협약을 맺고 미래 혁신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서 지난 5월 비마이프렌즈에 CJ 그룹과 공동 투자했다.
창작자 경제란 창작자, 개발자, 작가 등 콘텐츠 창작자들이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산업을 뜻한다.
비마이프렌즈는 K팝,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최초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창작자가 오너십을 기반으로 직접 수익을 창출하고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돕는 신개념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협력 △기술 및 솔루션 공동개발 △통합 마케팅 등에서 상호 협력하여 창작자 경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CJ 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분야 정보기술(IT)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스테이지에 연결하여 창작자와 브랜드가 미팅이나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로 팬들과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통합 마케팅, 대체불가능토큰(NFT)?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구축 및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에서도 양사는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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