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플랫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통합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통합 MAU는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자동차 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의 월간 이용 지표를 합산한 수치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말 통합 MAU는 768만명 수준이었다. 이처럼 신한카드의 통합 MAU가 급증한 것은 주력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에서 혁신적 결제 기술과 마이데이터 기반의 소비·자산 관리 서비스 서비스를 선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는 “통합 MAU 1000만명 달성은 기존 카드 업계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벗어나 빅테크 진입으로 급변하는 페이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MAU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신한카드의 디지털 취급액은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45조원에 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MAU 증가가 취급액 실적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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