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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집중호우·태풍 피해 中企 만기연장 조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와 이달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만기연장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만기연장 조치를 통해 정책자금 대출 건에 대한 원금상환을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만기연장 시 최소상환요건과 가산금리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대출이 있는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 중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관련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또 연말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고 국세·지방세 체납이나 금융권 연체, 휴·폐업 등의 지원 제외 사항이 없어야 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만기연장을 통해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정책자금 공급과 경영 진단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특별 만기연장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진공 33개 지역본부나 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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