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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케이프투자證 “오리온,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전환 가능”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4분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한국 매출은 전년대비 +23.3%, OPM(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7%p 상승하며 6개월 연속 두자리대 성장률 기록했다”며 “8월 중 명절 및 행사 관련 물량 출고 증가 효과 발생하며 채널별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별로는 파이, 스낵이 각각 전년대비 +39%, +9% 성장했다”며 “원가율이 대폭 상승했으나, 영업 레버리지 및 프로모션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됐다”라고 평가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견인 요소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각국 매출 확대, 전년도 중국 파이 가격인상에 따른 베이스 격차 제거, 러시아의 가격인상 및 신공장 가동 효과 지속 등”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주 동사는 국내 주요 제품 16품목에 대해 평균 15.8% 가격인상을 발표했다”며 “해당 제품들의 매출 비중은 40%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가격 인상 영향으로 23년에는 국내 OPM이 전년대비 +1.1%p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3분기 중국 성장세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박스권 횡보하였으나, 4분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전환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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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SEN금융증권부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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