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메디포럼은 LSK Global PS와 천연물 제제 신약후보물질 'MF018'의 임상2상 시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F018은 화학 항암제를 투여 받은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말초신경병증(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CIPN)을 개선하기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다.
메디포럼은 2020년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을 허가 받았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시를 미뤄왔었다.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LSK Global PS는 2022년 6월 기준 143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특히 국내 CRO 최초로 12개국 95개 사이트에서 진행된 대규모 항암제 3상 임상시험을 리딩 CRO로서 완료한 바 있다.
정재언 메디포럼 대표는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 등 안정적인 임상 진행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MF018 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LSK Global PS와 협력해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 PM012 임상이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임상도 순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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