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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사이버 보안’ 국제 인증…‘차량 해킹’ 안전도 ↑

보안 프로세스 전 영역 국제 표준 충족

차량 제조사 제공되는 ‘티맵오토’ 청신호

이종호(왼쪽) 티맵모빌리티 대표와 비달 돌로넨(Vidar Dolonen) 노르웨이 명예영사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11개 전체 영역에서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사이버 보안은 자동차 해킹을 통해 강제로 차문을 열거나 차량 속도를 급감시키는 등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이다.

티맵모빌리티는 국제 인증 기관인 노르웨이 DNV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 표준인 ISO·SAE 21434 기준을 충족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서 자동차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전체 영역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자동차 사이버 보안 인증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자동차를 해킹해 강제로 창문을 열거나 키 없이 시동을 거는 해킹 사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속도를 강제로 급감속시키는 사이버 공격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국제 사이버보안 법규는 지난해 1월 공식 발효됐는데, 지난 7월부터 56개 협약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사이버 보안 인증이 필수 판매 조건으로 붙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해 국제 표준(ISO·SAE 21434) 및 사이버보안 법규(UNECE Regulation No.155: Cybersecurity Regulation)와 같은 국제 법규·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티맵 오토’를 제공 중인 티맵모빌리티 입장에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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