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경계심이 더해지며 2,340대로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64포인트(0.87%) 내린 2347.21에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728억원, 기관은 658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25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SDI(-2.37%), 네이버(-2.29%), 카카오(-1.99%), 삼성바이오로직스(-1.75%), 삼성전자(-0.90%), 기아(-0.87%), LG에너지솔루션(-0.83%)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79개, 보합 72개, 하락 580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일(한국시간 22일) 새벽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형주 중심의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며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10년물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은 기업가치 및 지수 상승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포인트(0.72%) 하락한 754.89에 장을 마쳤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750억원 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1억원, 108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4.00%) 셀트리온제약(-2.94%)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76개, 보합 96개, 하락 938개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오른 1394.2원에 장을 마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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